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본격적인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고성군의용소방대원으로 조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월 초에 발대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ㆍ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 봉사자들로 고성소방서는 2016년도에도 송지호, 화진포 해변과 장신유원지 등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응급처치 113건과 병원 이송과 안전조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선발된 자원 봉사자는 수난구조기법과 심폐소생술 등 기본훈련을 마친 후 내달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변 등에 배치돼 유사시 인명구조와 위험 제거 활동,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 활동, 기초 응급처치와 미아 찾기 등 안전한 관광 고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진형민 서장은 “고성군은 송지호와 화진포 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매년 많은 피서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