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소방서를 방문한 운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소방공무원들에게 응원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께 운현초등학교 2학년 학생 28명과 인솔교사 3명이 종로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요’라는 주제 하에 초등학교 인근 공공기관 중 하나인 소방서에서 평소 궁금했던 직업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질의응답과 소방관 응원 편지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던진 질문은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소방관이 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등이었다. 답변은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했다.

질문 도중 장래 희망이 소방관인 학생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여학생이 손을 들어 의사표시를 했다.

▲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현장대응단 대원들 © 종로소방서

김명호 서장은 “지난해 9월 4일에도 운현초 학생들이 방문했었는데 올해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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