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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방서, 산불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생성형 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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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9 [15:33]

증평소방서, 산불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생성형 AI 활용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5/29 [15:33]

 

 

[FPN 정재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다룬 3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시나리오 구성과 음성ㆍ자막 삽입, 편집까지 생성형 AI가 활용된 게 특징이다. 기존 숏폼 위주의 홍보와는 달리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한 과학적 해석과 대응 전략을 담아낸 정보형 공공 콘텐츠로 기획됐다.

 

영상은 입산자 실화, 불법 소각, 기후 변화에 따른 대형 화 추세 등 주요 화재 유발 요소를 사례 기반으로 조명하고 불나면 대피 우선, 불씨 관리의 중요성, 초기 진화 실패의 사회적 비용 등 경각심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기획ㆍ제작을 완료해 본서 공식 SNS 채널(https://youtu.be/Nx7gUr2OodA?si=DKOYN-01KF6pqv2s)에 게재했다. 충청북도 생성형 AI 홍보 콘텐츠 게시판을 통해 타 지자체에도 공유되며 콘텐츠 확산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손덕주 서장은 “산불은 누구나 일으킬 수 있고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짧은 메시지만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산불의 본질을 담기 위해 이번 다큐멘터리 형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공공 홍보 콘텐츠의 다양화는 향후 재난안전교육과 캠페인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번 제작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ㆍ재난대응 관련 영상 교육 자료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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