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직장환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본서 1층 내에 집중 산소공급실과 휴게공간을 갖춘 산소방을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 산소방 체험   © 인천계양소방서 제공

이번에 설치된 산소방은 산소발생기 등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체내 혈중 산소농도를 높이기 위한 집중산소공급실과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재난현장에서 유해환경물질에 노출된 대원들의 신체적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긴장상태의 대기근무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산소방 설치 운영으로 소방공무원의 신체와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치료 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청사 내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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