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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학교 놓고 태백과 삼척시 갈등

소방전문교육은 학교가 아닌 재난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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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 기자 | 기사입력 2007/04/17 [17:08]

강원소방학교 놓고 태백과 삼척시 갈등

소방전문교육은 학교가 아닌 재난현장에서

최 영 기자 | 입력 : 2007/04/17 [17:08]
강원도에 소방전문교육기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체계적인 전문교육훈련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채 재난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대민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소방전문교육기관 설립이 시급히 요구된다.
 
최근 강원도와 인천지역 및 경기도에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이 경기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재난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내에 소방전문교육기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의 교육을 차례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이러한 상황이 되다보니 임용 후 일 년이 지나서야 교육을 받는 등 교육체계에 문제점을 안고 있어 소방전문학교에서 교육을 받기보다는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몸으로 체득해 나가는 고충이 따른다.
 
현재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소방학교는 천안에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충청, 경북소방학교가 소재하고 있으나 광역별로 분포되어 있는 탓에 교육의 실효성을 거두기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춘천에 소재한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일주일 직무교육을 받고 화재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교육시설 등이 열악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에는 불충분하다.
 
한편, 태백시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에 안전학교를 설립하여 소방전문교육시설로 전환할 복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교육 전문가들은 이미 삼척시에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와 연구소 등 제반적인 소방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도내 사업이 양분화 될 가능성이 높고 지역적인 갈등마저 초래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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