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재산업사업단이 소방ㆍ방재업체들과의 입주기업 협약식을 줄 지어 체결하며 삼척시 방재산업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 삼척시 김대수 시장을 비롯한 삼척시 주요기관 단체장, 강원도 전략산업분과 위원, 방재분야 관련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방재산업사업단은 지역혁신협의회 전략산업분과 컨퍼런스를 비롯한 삼척시 입주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략산업분과 컨퍼런스에 앞서 김상표 위원장은 “4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방재산업에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김대수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외 물류유통의 중심이 될 삼척시와 함께 강원도의 핵심전략으로 빛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대수 시장은 “현재 진행되는 방재산업사업 추진은 삼척시민의 방재산업에 대한 의지가 뒷 받침 되고 있다”며 “방재산업사업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2007 강원지역혁신대전의 일환으로 강원도 전략산업인 방재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타 전략산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토록 하는 목적으로 방재산업의 전망과 발전방향 및 전문 컨설팅업체의 주제발표, 방재산업 추진상황 등의 설명이 발표됐다. 또, 참석자들 모두가 방재산업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사항과 문제점들에 대한 토의를 실시함으로서 방재산업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뜻 깊은 토론의 장으로써 거듭났다. 특히,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국내 소방방재산업의 우량함을 자랑하는 (주)신우전자(대표이사 이기원)와의 입주기업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공장부지 제공 및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소방방재 제품 시연회에서는 (주)한국소방리더스(대표이사 곽진초)가 자체 개발한 소방제품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을 선보였으며, 삼척시와의 연구정보 교류 및 소방기술 개발의 공동연구, 기업체 부설 방재연구소 설립시 우선입주 하도록 기술협정서(mou)를 체결했다.
방재산업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부설 방재연구소, 검인증기관이 하나의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세계 최초의 방재단지가 조성되면 삼척시는 명실공히 동북아 방재산업의 성장 허브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 방재산업도시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화재발생장소 탐색기능을 갖춘 자동소화설비를 연구하는 한길산업, 방염 및 기능성 코팅소재를 제조하는 프로바이런, 자외선 경화형 수지를 적용한 글라스 제품을 생산하는 글라스인텍 등 방재 창업보육기업인 6개 업체와 협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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