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이일섭)가 금년, 1월말 현재 도내에서 228건의 화재로 16명의 사상자(사망8,부상8)와 약 886,31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발생건수15건(6.2%), 재산피해액 146,672천원(14.19%)이 각각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1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상별 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 및 주택 등 주거시설이 64건(2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의료·복지시설 등 비 주거시설이 57건(25%), 운송시설 26건(11.4%), 임야화재도 25건(10.9%)이나 차지하였으며 기타시설이 56건(24.5%)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52.6%인 120건이 발생하여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함을 드러냈으며 전기적요인이 26.3%인 60건, 기계적요인 5.3%로 12건, 방화(방화의심 포함)요인 또한 10건(4.3%)이나 되며 그 외, 교통사고, 가스누출 및 원인미상 등이 26건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원주시 관내에서 53건 화재가 발생하여 전체 화재건수의 23.2%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춘천시 43(19%), 강릉시 33건(14.4%)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열원별로는 작동기기에 의한 화재가 85건(37.3%)이 발생해 가장 높은 발생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담배·라이타불에 의한 화재가 24.1%인 55건 불꽃·불티 42건(18.4%),마찰·전도·복사 24건(10.5%),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최초 착화물을 분석해보면 종이·목재 등에서 85건(37.3%)의 화재발생율을 보여 화재발생 및 연소 확대가 가장 잘되는 물질로 분석되었으며 다음으로 전기·전자에서 12.3%(28건) 합성수지 24건(10.5%) 쓰레기류 및 운송수단이 각각 16건씩(7%)이며, 식품10건(4.4%), 침구·직물류 9건(3.9%), 가연성 가스, 기타 순 으로 나타났다. 이일섭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상대로 불조심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많은 교육과 홍보를 실시함에도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만연함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소방관서의 교육·홍보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화관리와 함께 안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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