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손덕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봄철 화재 예방 숏폼 콘텐츠를 제작ㆍ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실화, 쓰레기ㆍ농업부산물 소각 등 봄철의 주요 화재 원인을 주제로 한 가사와 메시지를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구성하고 영상, 음원, 자막, 편집까지 모두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은 물론 증평군청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공공 홍보 매체를 통해 반복 송출되고 있다. 짧고 중독성 있는 뮤직 콘텐츠로 화재 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3~5월 약 3개월간 이러한 AI 활용 콘텐츠의 제작 시책을 추진했다. 이 시책은 도정 홍보 우수콘텐츠로 선정되는 등 공공콘텐츠 활용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영상의 시각적 몰입도와 감성적 메시지 구성이 주민들의 자발적 공유와 긍정적 반응을 유도했다는 평가다.
손덕주 서장은 “딱딱한 안내보다 감각적인 숏폼 콘텐츠를 통해 메시지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계절별 주요 화재 위험요소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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