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소방서 전경     © 김선식 객원기자

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은 지역의 자율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4개 지역을 선정해 예산 9백만원을 들여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치지역은 거진읍 2개소, 현내면과 죽왕면 각각 1개소 씩이며 선정 기준으로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력이 약한 지역으로 ▲설치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책임 지정이 가능한 곳 ▲설치지역 주변(유효반경 내) 30가구 이상 밀집돼 있는 곳 ▲소방용수 확보(배관부설지로부터 5m) 및 전력사용(전원공급으로부터 10m) 용이한 곳 등이다.

진형민 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지역에 매년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정기적으로 교육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객원기자 kss800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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