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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방방재청 국감] 소방공무원 자살율 순직자 수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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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3/10/25 [15:52]

[2013 소방방재청 국감] 소방공무원 자살율 순직자 수와 비슷

최영 기자 | 입력 : 2013/10/25 [15:52]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의 자살자수가 34명으로 같은 기간 순직자 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민주당 백재현 의원 © 신희섭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소방공무원 업무 환경의 위험성을 고려하더라도 순직자 수와 자살자 수가 비슷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으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의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유병률이 평생 1~3%에 불과한 것에 비해 소방공무원의 경우 10% 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방방재청이 2012년 특수건강진단시 시행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설문검사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 우울증, 수면장애 위험군의 합산 숫자는 총 4,462명으로 13.9%에 이른다.

백재현 의원은 “모든 인원이 설문검사에 응하지 않았고 업무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사실대로 대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는 실제 위험군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백 의원은 “지난해 2월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이 제정됐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철저한 자살 예방 교육과 관련법의 시행을 주문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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